[조명] 교회 근처 야간 조명. 연말이면 어김없이 빛을 밝힌다.
집 앞에 대형 교회가 하나 있다. 교회의 한쪽 면 경사지에 나무가 많아서
봄부터 여름까지 꽃이 만개한다. 그 풍경이 볼만하다. 겨울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 무렵에 조명을 설치한다. 한적한 도심 외곽의 주거지역에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작은 규모의 조명으로 알찬 효과를
낸다. 한 해의 끝자락과 새해의 마중을 조명과 함께 한다.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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