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이 힘이다 – 요약은 핵심을 파악하고 시간을 절약해준다.

요약이 힘이다 – 요약은 핵심을 파악하고 시간을 절약해준다.


요약이 힘이다 / 사이토 다카시 / 김지낭 / 포레스트북스
Takashi Saito

회의 시간에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는 사람, 상사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한 말 또 하고 불필요한 말을 하는 사람, 이들은 무엇이 중요한지 핵심을 놓친 사람들이다. 방대한 자료를 짧게 요약하는 능력, 긴 서사를 한두 문장으로 정리하는 능력은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하다. 

요약은 ‘A는 B이다’라고 정리하는 것이다. 긴 내용을 짧게 요약한다는 것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안다는 것이다. 많은 자료의 핵심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한 것이니 업무 시간을 아껴준다. 요약 능력이 우수하면 효과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능력이다. 유능한 사람은 요약부터 한다. 평소에 한마디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면 요약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다작으로 유명한 일본 학자 겸 작가 사이토 다카시. 주로 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저술이 활발하다. 하나의 주제를 쉽게 쓰기로 유명한데, 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핵심을 이해하고 습득하면 독서의 목적을 다 이룬 것이다. 이 책은 요약이 무엇이고 어떻게 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실제 적용 사례도 보여 준다. 저자의 책 자체가 요약력의 산물이다.

요약력을 키우기 위한 기초 트레이닝 방법 : 불필요한 삶의 낭비를 줄여라.

방대한 자료를 가지치기한다. 중요한 가지만 남기고 잔가지는 잘라낸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면 필요한 것만 남는다. 전체 이야기의 기본 서사 구조를 만든다. 시작점과 도착점을 정하고, 그 사이에 디딤돌(핵심)을 놓는다. 디딤돌은 3개면 충분하다. 너무 많으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자료를 정리할 때 중요한 부분을 표시한다. 그림과 그래프로 요약하면 심플해진다.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중요한 내용이 가려진다. 말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글이든 말이든 간에 오히려 다듬어 나갈수록 본질이 뚜렷해진다. - 120p. 

요약력을 키우기 위한 본격 요약력 트레이닝 : 본질을 파악하여 정곡을 찔러라. 

책이나 영화 한 편을 요약해본다. 줄이고 또 줄인다. 곁가지에 해당하는 내용은 지우거나 괄호로 묶어둔다. 젠가 게임을 하듯 지우는 연습을 한다. 줄거리를 요약한 글은 많다. 오히려 핵심만 남기는 것이 독특한 글이 될 수 있다. 호감을 사는 자기소개서, 상품 소개 글, 가게 홍보 글 등 타인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글을 쓴다. 이런 글일수록 요약이 잘 되어있어야 한다. 

정보는 넘쳐흐르고 시간이 부족한 시대다. 원하는 목적지에 빠르게 도달하고 싶다면 ‘요약력’이 필수다. 요약은 단순히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빠른 시간 안에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구분해내는 능력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을 뽑아 결과를 끌어내는 능력이다.

나는 자기계발에서 꼭 필요한 능력으로 ‘집중력, 요약력, 정리력’을 꼽는다. 이 세 가지 능력은 서로 관련이 되어있고, 서로 영향을 준다. 이 능력이 뛰어나면 자기계발이 어느 정도 완성된 것으로 본다. 일상생활에서 이 세 가지 능력을 키우도록 연습하고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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